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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석학 3명 `DGIST Fellow` 임용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2-09-26 20:50 게재일 2012-09-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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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융복합 연구중심대학 도약 위해
▲ 손상혁 교수, 남홍길 교수, 문대원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총장 신성철)은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단추로 유명 석학 3명을 `DGIST Fellow`에 임용했다.

DGIST는 CPS(사이버물리시스템)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 손상혁 교수(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 6월 1일자로 임용)와 국가과학자 남홍길 교수(대학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최초 `Fellow`에 선정된 문대원 교수(대학원) 등 3명을 각각 `DGIST Fellow`에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DGIST Fellow`는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교육 및 연구, 기여봉사를 통해 국가와 DGIST 발전에 가능성과 역량을 갖춘 교원과 연구원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DGIST 최고의 직위로 26일 오전 본부동 2층 국제회의장에서 `DGIST Fellow` 3명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한다.

손상혁 교수는 기초과학분야에서 각광 받고 있는 CPS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DGIST 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은 향후 국내 최고 수준은 물론 국제적 수월성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전약 및 연구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홍길 교수는 식물의 노화 및 수명 조절 분야와 융합생명과학 분야의 선구자로 식물의 쌍둥이 정자 형성 비밀과 식물의 생화학적 눈동자의 개념 등을 규정해 사이언스(Science), 네이처(Nature), 셀(Cell)지에 논문을 발표해 과학계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따라서 DGIST는 `식물노화연구단`을 발족해 앞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대원 교수는 임상분야 전문 학술지인 `서큘레이션 리서치`의 표지논문 및 편집자 선정논문에 선정됐으며,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의 우수 연구 성과로 채택되기도 했다.

DGIST 신성철 총장은 “DGIST에 유명 석학들이 모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DGIST가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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