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다양한 행사 열려
객주문학제는 김주영 작가를 비롯해 구효서·박상우·권지예, 시인 김민정 등이 참가해 일반참여자와 함께 문학 작품 속의 장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객주문학제 첫날에는 소설 객주의 배경이자 작가의 고향이기도한진보면 장터와 객주문학마을 조성지를 견학 후 군민회관에서 전통장터의 문학적 의미와 장날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갖고 숙박지인 주왕산 관광단지 내 민예촌 등에서 일일주막체험을 한다.
둘째 날에는 주왕산 등반을 시작으로 청송오일장 체험, 사행시 짓기 대회, 한국장날한마당 행사 등이 이어지고 마지막 날에는 송소고택, 외씨버선길 걷기 등의 체험을 한다.
특히 이번 행사와 관련해 오는 16일에는 (사)장날 부산지부에서 80여명의 회원들이 주왕산 일원을 방문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호할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청송군 관계자는 “객주문학제가 청송의 자랑인 청정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그리고 객주테마타운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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