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中企 절반 “추석 자금난”

연합뉴스
등록일 2012-09-13 20:49 게재일 2012-09-13 11면
스크랩버튼
중소기업의 절반 가량은 올해 추석연휴를 앞두고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6일 74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자금 실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 48.7%가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4.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면 원활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13.9%에 머물며 작년보다 4.1%포인트 감소했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이유(중복응답)로는 74.2%가 `매출감소`라고 응답했고, `판매대금 회수지연` 54.5%, `원자재 가격 상승` 40.8% 등의 순이다. 추석을 지내는 데 필요한 금액은 평균 2억5천5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확보 가능한 금액은 1억7천600만원으로 필요 자금보다 30.8% 부족했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은 61.4%에 불과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2.6%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연합뉴스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