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지방고용청대구고용센터는 12일 1층 로비에서 대구광역시, 경북도와 공동으로 대구·경북 찾아가는 사회적기업 순회 이동판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자립능력 향상과 이미지 확산을 위해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주무기관인 대구고용센터를 시작으로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이동판매장을 마련하게 됐다. 이동판매장에는 대구·경북지역의 우수 사회적기업 23개소가 참여해 제품 홍보 및 판매에 나서는 한편 대구고용청 산하 유관기관 등 15개 기관이 `사회적기업 우선구매 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구고용청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의 제품홍보를 위해 도심속 작은 음악회(6월), 청도 개나 소나 콘서트(7월) 등과 연계한 사회적기업 이동판매장을 운영해 관심과 인지도를 높여왔다.
장화익 청장은 “사회적기업 주무부처인 고용부와 그 산하기관이 앞장서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착한소비)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지속적인 판로지원을 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이동판매장 운영 행사를 확산시켜 사회적기업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