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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직무 역량 `쑥`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9-12 20:43 게재일 2012-09-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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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원들에 학습관리 앱 개발·제공
▲ 포항제철소 직원이 점심식사 후 남는 시간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학습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스마트폰의 학습관리시스템인 `u-Campus`를 통해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키운다.

11일 포스코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자기계발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인터넷 기반의 HRD(인적자원개발)포털과 연동해 직원들이 스마트폰으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해 오고 있다는 것.

포스코는 최근 열연, 선재, 냉연, 후판, 자동차강판, 전기강판 제품지식 등 철강제조공정 관련 직무교육과 함께 1페이지 보고서작성, 기업윤리 등 가치향상 교육 콘텐츠를 직원들에게 추가로 제공했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해 교육에 참여하는 e러닝 교육과정으로 개설돼 있던 회사 필수교육, 인문학, 통섭교육 등 43개 과정을 스마트폰에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제철소 박영수 홍보팀리더는 “포스코패밀리 직원들은 출퇴근, 휴가, 출장 중에도 자투리시간을 활용해 u-Campus를 이용함으로써 창의력과 어학,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자기계발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추가로 개설된 과정들은 회사의 직무와 직접 연결된 내용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교육에 접속해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직무역량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에 개설된 직무, 가치교육과정과 더불어 올해 안에 철강제조공정 등 10개의 과정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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