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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EIC 기술부 美USP사와 기술교류회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8-29 21:09 게재일 2012-08-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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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소 EIC기술부 소속 엔지니어(오른쪽)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USP사 현장에서 USP사 엔지니어와 공정설비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 EIC기술부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츠버그에 위치한 파이프 제조사 USP(United Spiral Pipe)사와 공정설비 제어기술에 대한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양사는 이번 기술교류회에서 양사가 가진 △제어프로그램 기능 이상 해결법 △계측기 신호처리 과정에서의 오류 검출기술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기능개발 방안 △계측기 투자를 통한 생산라인 안정화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USP사는 API(미국석유협회) 제품 최대 수요지 중 하나인 북미지역에서 API 제품을 파이프로 가공하는 회사로, 조업기술 및 판매 안정성 확보를 위해 포스코와 세아제강, US스틸 3사 합작으로 설립됐다. USP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츠버그시에 석유, 가스 등 에너지 수송용 강관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2009년 11월에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USP사와 기술교류를 통해 프로그램 분석 능력과 엔지니어 현장 경험을 습득하고, 공정설비 제어기술의 자력개발 경험을 축적했다. 또 소프트웨어 및 센서 개선을 통한 문제해결 기술을 도출했다.

USP사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파이프 조관기의 라인 속도 상향조정에 따른 제품 길이불량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됐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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