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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0%, 민노총 파업에 부정적

연합뉴스
등록일 2012-08-27 21:04 게재일 2012-08-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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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예고한 총파업에 대해 국민의 상당수가 공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근 전국 성인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노사관계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한 결과 민주노총 총파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42.0%가 `요구 내용이 개별기업 문제가 아니므로 타당하지 않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7.8%는 `요구 내용은 타당하지만 파업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야 옳다`고 했고, `요구 내용과 파업이 모두 타당하다`는 의견은 20.2%였다.

민주노총은 정리해고 철폐 등을 요구하며 2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개별 기업 노사문제의 해결 방안을 묻는 말에 43.1%는 `정부의 감독에 맡겨야 한다`고 했고, 37.5%는 `노사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응답했다. `정치권이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답변은 19.4%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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