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7개월째 `1위`
8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가 건설사 취업인기순위를 조사한 결과 GS건설이 종합건설 부문 정상자리를 지켰고,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빅4 체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이밖에 삼성엔지니어링은 14개월째 엔지니어링 부문 1위 자리에 올랐고, 구산토건(전문건설 부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부문), 국보디자인(인테리어 부문)이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종합건설 부문에 삼성물산이 한 계단 상승해 5위를 차지했고 대림산업,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SK건설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금호건설, 한화건설, 쌍용건설, 현대엠코, 두산중공업, 경남기업, 동부건설, 계룡건설산업, 한진중공업, 코오롱글로벌이 상위 20위에 포함됐다.
올해 시공순위 5위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밀려난 포스코건설은 최근 채용마케팅을 강화하며 취업인기 4위 자리를 지켰다.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중국, 칠레, 페루, 브라질 등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다 해외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GS건설은 올해 시공순위가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밀려났지만 적극적인 채용마케팅을 통해 건설 구직자들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7~8월 채용비수기에도 국내외 각 현장별 전문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