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미소 컬쳐마케터` 지원자가 1기때 보다 10배 늘어
`컬쳐마케터`는 문화, 예술, 경영의 체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150일간의 공연 마케팅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3인 3팀 총 9명의 구성원으로 운영되며, 자체 기획부터 실행까지의 단계를 마무리하면서 완성도 있는 실무패턴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후 올해 7기인 `미소 컬쳐마케터` 모집 결과 1기 대비 지원자가 10배 증가했다.
이번 미소 컬처마케터들이 기획하는 프로젝트의 결과도 매우 우수하다. 대표적인 예로, 공연장에서 준전문가 및 일반인을 초청해 100여대의 카메라가 객석에서 관람과 촬영이 동시에 진행하는 행사였던 `미소포토데이`의 경우는 4기의 프로젝트였다.
다양한 각도와 시각의 사진들이 배출됐고 행사에 대한 참여자의 만족도 매우 높았다. 또한, 주한 20대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체인지 파티를 기획해 50여명의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공연 홍보와 전통문화를 소개한 `시크릿 미소`파티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젊은 세대 그리고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전통예술을 알리는 글로벌한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또 경주에서 상설로 진행 중인 `미소2-신국의 땅, 신라`공연을 함께 홍보하며, 앞으로 경주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정임 정동극장장은 “20대 젊은 세대가 정동극장의 전통뮤지컬 `미소`를 직접 홍보 마케팅 하며 전통예술에 대한 자긍심과 소중함을 일깨우고 직업에 대해 직접 체험하면서 미래에 대한 소신 있는 선택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