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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용전 강변축제 “한 여름 더위가 싹~”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2-07-23 20:31 게재일 2012-07-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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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강수욕장 본격 운영
▲ 지난 주말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린 강변축제장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다슬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가했다.
【청송】 청송 강변축제가 지난 21~22일 이틀간 청송읍 용전천일원에서 열렸다.

`용전천을 열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송청년회의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대거 참여해 무더위를 식혔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주말을 맞아 도심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야영을 하면서 물놀이를 즐기며 마냥 신이 났다.

이날은 또 행사 개막 식전 행사로 삼행시 짓기 대회, 청소년 어울마당, 개막식, 인기가수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일요일 22일에는 다슬기 잡기와 대나무물총 만들기, 물총그림 그리기, 물총 서바이벌게임, 도자기 및 한지, 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삶은 감자와 다슬기 냉채, 사과슬러시 등을 무료로 제공해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축제장 주변은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소헌공원, `2011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송소고택,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국립공원 주왕산과 주산지, 달기약수탕 등 연계관광지가 많아 축제를 겸함 주말 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었다.

오는 25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강수욕장은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하는 시원한 물놀이 장소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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