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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냉장고 단열재 OCI, 유럽에 첫 수출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07-17 21:33 게재일 2012-07-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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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대표이사 백우석)가 친환경 고성능 흄드실리카 냉장고용 진공단열재인 `에너백`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럽에 수출한다.

OCI는 16일 전북 익산 단열재공장에서 유럽 메이저 냉장고 제조사에 `에너백`을 수출하기 위한 첫 출하식을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까지 5만㎡규모의 `에너백`을 공급할 계획이다.

`에너백`은 일반 단열재보다 8배 이상 우수한 단열성능을 갖고 있어 8분의 1의 두께만으로 동일한 단열성능을 낸다. 따라서 20%이상의 공간 확장 효과를 거둘 수 있다.

OCI 단열재사업본부장 신기수 전무는 “유럽의 품질 눈높이는 세계에서 가장 꼼꼼하고 까다로운 수준이어서 `에너백`의 유럽시장 진출은 의미가 있다”며 “유럽과 미국 메이저 냉장고 제조사로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의료·산업용 등 고부가가치의 특수냉장박스 시장으로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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