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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축제, 올 11월로 변경 개최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2-07-16 21:03 게재일 2012-07-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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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추진委, 사과 수확기와 겹쳐 2주 연기해 개최키로
【청송】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를 오는 11월9일~11일로 변경 개최키로 결정했다.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는 그동안 각계각층에서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당초 10월26일~28일 개최 예정이던 것을 2주 연기해 개최키로 했다.

이는 청송사과축제는 매년 주왕산 행락객 절정기인 10월말에 개최됐지만 이 시기는 사과 수확기와 겹쳐 현실적으로 사과농민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특히 가장 맛있는 청송사과는 80%가량 만생종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맛있는 사과를 선보이는데도 어려움이 뒤따랐다.

따라서 올해 축제기간을 변경 개최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축제, 전국 최고의 고품질 사과를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다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012년 청송사과축제는 마케팅 축제로 방향을 설정하고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천400여 사과농가가 생산한 사과를 관광객들에게 직접 나누어주는 청송사과 내는 날, 전국 청송사과 마니아 2만명 초청행사 청송사과 홀릭 등이 축제를 빛내주는 관전 포인트다.

또한 대형 사과잼 만들기, 애플스토리 하우스, 사과스토리텔링 등 의미 있고 수준 높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동수 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 기간 변경으로 많은 사과농가들이 참여하고 전국 최고의 사과를 맛 볼 수 있어 최고의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사과를 스토리화한 이색적이고 수준 높은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전 국민이 청송사과축제에서 많은 감동과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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