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국제강은 장세욱 전략졍영실장은 최근 본사에서 남윤영 동국제강 부사장과 세키타 JFE스틸 부사장 및 임원 등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회동을 갖고 글로벌 철강경기 파고를 넘는데 함께 머리를 맞댔다.
슬래브 구매 등과 관련해 업무제휴를 맺고 있는 양 사는 매 분기마다 경영진 회합을 갖고 업계 및 경영 전반에 관한 논의를 해오고 있다.
장 사장은 사업 슬림화 등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과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을 위기극복 해법으로 제시하는 한편 양 사는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세계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특히나 어두운 철강업계의 대처 방안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얘기가 오갔다.
JFE스틸은 동국제강의 2대주주(지분율 14.9%)다. 동국제강은 JFE스틸에서 후판 생산용 슬래브 등을 수입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업무제휴 협정에 따라 JFE스틸 지분 1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황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