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유럽 경제 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과 동반성장 기조 훼손 우려에 대응방안으로 대기업, 중소기업 간 불공정 거래 및 기업애로 사항 등을 수렴해 앞으로 개선과제를 도출하기 위해서다. 또한 점검단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15개 입주기업체를 방문할 예정으로 이중 ㈜프로템과 ㈜영도벨벳을 방문 대상기업으로 정해 기업현장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구미시로부터 올해의 최고기업인 상을 받은 ㈜프로템은 IT산업용 필름 및 박막소재를 가공 처리하는 Roll to Roll 장비를 설계 제작하는 업체로 부품소재전문기업 인증을 받았다. 영도벨벳㈜은 지난 2010년 LG LCD와 협력해 iPad에 LCD 러빙포를 납품한 기업으로 2010년 3천만불 수출탑과 지난해에는 노사화합 실천 공로로 경북중소기업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한 세계 최고의 벨벳전문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장현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기업, 중소기업 동반성장 실물경제 현장점검을 계기로 구미단지 입주기업체의 불공정거래 및 애로사항을 파악한 후 기업들이 유럽발 재정 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구미/남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