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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컷 모델` 제작품 전시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07-03 21:22 게재일 2012-07-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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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소 기술연구원 로비에 전시된 컷모델을 둘러보고 있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설비운전자의 정비능력 육성을 통한 기업경쟁력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2일 포항제철소는 기술연구원 로비에서 기계와 전기제어품의 컷 모델(Cut Model) 제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문을 연 이번 전시회는 오는 4일까지 포스코패밀리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총 130여점이 출품됐으며 우수 출품작에 대해서는 7월 중에 포상할 예정이다.

`컷 모델(Cut Model)`이란 기계부품과 장치의 단면을 보여 주는 모형으로 윤활, 유공압, 구동, 전장제어, 체결부품, 설비본체 등의 설비 6계통 학습에 유용한 교보재로 사용된다.

그동안 매년 컷 모델 전시회를 열고 있는 포항제철소는 직영 직원 뿐만 아니라 포스코 계열사와 외주파트너사 등 포스코패밀리사 직원들도 전시회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컷 모델은 외부에 제작을 의뢰할 경우 회사 특성에 맞는 모형 제작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엔지니어들이 직접 제작해 오고 있다”며 “컷 모델은 설비 운전자의 정비능력을 육성하는 교육에 유용하게 사용된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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