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 회장 선거 촉각 곤두

김용창 현회장 vs 유한규 대표

다음달 14일 실시될 제12대 구미상의 회장·상공의원 선거에 지역경제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상의회장 선거에는 11대와 마찬가지로 김용창 현 회장과 유한규 예일산업 대표가 출사표를 던져 벌써부터 치열한 물밑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선거일공고(5월29일) 및 선거인명부열람공고(6월5일)후 5일 동안 후보자등록을 받아 선거를 하게 된다.

이번 상공의원 선거에서는 일반 의원 45명, 특별의원 5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된다.

선출된 50명의 상공의원은 임시의원 총회를 거쳐 6월21일부터 의원직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특히 정원 5석의 특별의원은 구미농협, 고아농공단지 입주기업운영협의회, 구미직물협업회 등 4개 단체로 투표권은 연간 회비 납부액에 따라 1표에서 최고 35표가 배정된다.

현재 구미상의 내 700여개 회원사 중 활동하고 있는 350개 회원사의 투표권은 모두 1천500여표로 추산된다.

구미/남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