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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中 자동차강판 공급 확대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5-21 21:15 게재일 2012-05-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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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성에 年 5만t 제3공장<br>총31만5천t 가공능력 갖춰
▲ 포스코는 지난 17일 중국 장쑤성 쿤산시 화치아오 경제기술개발구에 자동차용 강판 가공센터인 POSCO-CSPC 제3공장을 준공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준공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포스코가 중국 장쑤성에 연 5만t 규모의 제3 자동차 강판 가공센터를 준공했다.

포스코는 지난 17일 중국 장쑤성 쿤산시 화치아오 경제기술개발구에 자동차용 강판 가공센터인 POSCO-CSPC 제3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POSCO-CSPC는 포스코 최초의 자동차용 강판 전용 해외가공센터로 지난 2004년 19만 5천t 규모의 제 1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2007년 7만t 규모의 제 2공장을 설립했으며 제 3공장 준공을 통해 총 31만 5천t 규모의 가공능력을 갖추게 됐다.

POSCO-CSPC는 제 3공장 가동을 통해 자동차 강판 가공 시 필요한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용이하게 하는 Blanking Line의 가공 능력을 확대함으로써 신차 개발 등 고객사의 증가하는 가공 수요에 대응한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은연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들과 한웨이 쿤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및 고객사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황은연 전무는 축사를 통해 “POSCO-CSPC를 설립한 이래 중국 13개 도시에 20개의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광둥성 포산에 자동차강판 전용 도금강판 생산라인을 건설 중에 있는 등 중국 자동차산업 성장에 발맞추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의 신뢰와 성공이 우리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고객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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