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상호 대구 출입국관리사무소장과 신현세 사회통합팀장 및 교직원,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민 여성, 유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외국어대 다문화문화원은 지난 3월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에 소속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한국사회이해과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학사행정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이민자가 법무부장관이 정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적 취득, 체류 허가 등에 있어 편의를 주는 제도다.
2012년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경북외국어대 다문화문화원은 대구 동구·서구·북구·수성구·중구 지역을 담당한다.
산하 일반운영기관으로는 대구YMCA, 동촌종합사회복지관, 한우리 가족사랑센터, 서원 평생교육원 등이 있다.
정은재 경북외국어대 다문화문화원장은 “매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외국인들의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며 “대구의 관계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체계적인 한국어와 한국사회문화교육을 제공해 외국인 이주민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