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에는 구미시민, 구미시의원 등 다양한 계층에서 최종 선발된 성화봉송주자 288명과 종사자 74명 등 362명이 참석했다.
성화봉송주자들은 구미 금오산과 경주 토함산, 독도 등 세 곳에서 채화한 성화를 구미시 3개 노선으로 나눠 27개 전 읍면동, 51개 구간, 154km를 자전거, 인라인, 승마, 휠체어, 세그웨이, 차량 등을 이용해 봉송된다. 또한, 봉송을 마친 3개 구간 성화는 구미시청 광장에 안치된 뒤 체전이 열리는 날 주경기장으로 옮겨진다. 개회식 때 최종주자에 의해 점화돼 도민체전 4일간 주 경기장을 밝히게 된다.
금오산 성화봉송 대표주자 김상조(51)씨는 “도민체전 반세기를 맞아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성화봉송에 차질이 없도록 온 정성을 쏟아 구미만의 특화된 도민체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