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6·9월은 토·일)는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국악공연은 최초의 음악예술 기관인 `음성서`를 설치한 신라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린다.
또 지역 전통문화의 전승·발전 측면에서 보문야외국악공연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지난 20여년간 국내의 대표적인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이 공연은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28호 박기자 명창, 제34호 정순임 명창을 비롯한, 지역 9개 국악단체의 역량을 집중하여, 3개 단체씩 순환식으로 운영한다.
이밖에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의 소리와 춤을 지켜나가고, 지역 국악예술인의 예술활동 지원 및 국내·외 관광객 볼거리 제공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