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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패밀리, 생활보안 강화 나서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5-02 21:38 게재일 2012-05-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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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통합 점검반 운영 등 경각심 고취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최근 패밀리사 차원의 생활보안 강화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2일부터 13일까지 패밀리사와 함께 클린데스크·문서보안 등 생활보안 대응 현황을 파악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법 본격 시행에 따른 보안점검의 일환으로 피싱메일(phishing mail)을 패밀리사 임직원에게 발송해 주민등록번호·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는지도 확인했다.

점검 결과 일부 패밀리사가 상대적으로 보안역량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포스코는 패밀리사차원에서 임직원의 보안의식 수준이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는 5월 중 패밀리사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역량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피싱메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활보안 점검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는 패밀리 통합 점검반을 구성할 계획이다.

포스코 박한용 사장은 정보보안에 대해 “이미 계도기간은 지났으며 이제는 정보보호를 실천할 때다”며 “패밀리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소중한 정보와 자산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는 사례에 강력하게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사내공지, 사내방송, 포스코신문 등을 통해 피싱메일의 위험성을 수차례 안내해 오고 있으며 불시에 생활보안 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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