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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차문화축제 충담재 성료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2-04-30 21:15 게재일 2012-04-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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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라 경덕왕 때의 고승이며 향가 `안민가`와 `찬기파랑가`로 유명한 충담스님을 기리는 다(茶) 문화 축제인 제23회 충담재가 지난 28일 첨성대 앞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개최됐다.

(사)신라문화원 주최, 경주시, 불국사, 진각종경주교구청, 국립공원관리공단경주국립공원사무소, 성림문화재연구원, 동국대학교, 위덕대학교, 경주문화축제조직위원회, 쌍계제다의 후원으로 열린 충담재는 음력 3월3일과 9월9일 백성들의 평안을 기원한다.

또 삼화령 미륵세존에게 차공양을 올린 충담스님의 사상을 기리기 위해 지역 문화단체와 전국의 차인(茶人)들이 경주로 모여 진행하는 전국 규모의 문화 축제다.

1부 추모식에 이어 2부 충담예술제 및 들차회에서는 제24회 충담재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린 대형연이 하늘 높이 떠 있는 가운데 국악실내악단 `아리솔`의 국악공연 속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에서 차와 떡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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