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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 넘치는 소싸움에 절로 함성이…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2-04-25 21:54 게재일 2012-04-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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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한국어학당 유학생 32명 청도소싸움축제장 찾아
▲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 32명이 지난 21, 22일 1박 2일 일정으로 청도소싸움축제장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 32명이 지난 21, 22일 1박 2일 일정으로 청도소싸움축제장을 찾았다.

이날 청도를 찾은 외국인 학생은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브라질, 스웨덴, 몽골, 홍콩,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기 위해 2년 과정의 유학생들이다.

방문단은 청도소싸움 테마파크와 소싸움 경기를 관람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황소들의 멋진 한판승에 큰 박수와 환호성을 지르며 소싸움의 매력에 푹 빠졌다. 특히 겜블방식으로 진행되는 소싸움경기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또 청도의 주요관광지인 와인터널과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청도읍성, 석빙고 등을 돌아봤으며 특히 복사꽃이 만개한 청도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됐다. 청도읍 신도리에 위치하고 있는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에서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초석이 된 새마을운동의 태동 배경 및 70년대 새마을운동 영상물 시청, 박대통령 전용열차를 견학하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한국에 유학중인 외국의 예비지도자들을 지속적으로 초청하여 세계일류 전원도시 청도와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를 홍보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청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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