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체험장·연못·동물사육장 등 다양한 시설 갖춰
백연지 생태체험학습장은 총사업비 3억2천400만원을 들여 2천5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체험장과 야생화전시장, 식물터널, 야생화동산, 물레방아, 연못, 동물사육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체험과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사업은 농촌의 청정 자원을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지역의 특색 있는 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도시민에게 쉼터 및 체험학습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마을주민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
홍진화 백연지녹색마을영농조합 대표는 “도시민의 휴양과 체험의 기회를 만들어 도시와 농촌이 서로 화합하고 도우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 회원이 일심동체로 뭉쳐 청도와 농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이 체험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농촌마을 근대화 아이템이다”며 “지역민에게 일자리 창출과 소득을 높이고 도시인에게는 휴양과 체험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