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정조정위 확정
경주시정조정위원회는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밀라트리움센터, 국제컨벤션센터, 경주컨벤션센터, 화백컨벤션센터, 천년컨벤션센터, 밀레니엄센터, 나루, 멕스코 등 총 8개 안을 두고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시정조정위원회측은 지난 16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로 최종 확정했다.
배경은 신라시대 진골 이상의 귀족과 중신들이 국가의 중대사를 의논결정한 화백회의에서 착안됐으며 신라천년의 역사를 현대와 미래로 이어주는 고품격 최첨단 컨벤션센터를 상징하는 것으로 지역명과의 연계성, 고급스런 이미지, 편리한 발음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수원측이 전액 사업비를 부담하는 경주컨벤션센터는 3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과 12개의 중·소회의실 및 전시장을 갖춘 시설로 2014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