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구관리 개선 겸한 편의시설 설치로 항주변 정비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사업비 1억원을 들여 감포항 북쪽 물양장 부지에 길이 80m, 높이 3m 규모 타원형 철구조물의 어업지원시설을 설치했다.
지금까지는 감포항 내에 크고 작은 어선 120여척이 육지 양육장에 어구와 어업용 자재를 무질서하게 쌓아 놓고 출어준비와 어획물 위판 작업을 해 감포항 내방객에게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 시설의 설치로 어구 및 자재정비 개선과 함께 여름철 햇빛가림과 동절기 바람 차단효과도 함께 가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잔여부분 70m 추가 설치와 함께 남측 물양장도 환경개선 차원에서 증설할 경우 감포항 미관마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