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미 주부들 배구로 한마음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04-10 21:36 게재일 2012-04-10 9면
스크랩버튼
LG주부배구대회 28일 개막 <br>27개 읍면동 주부선수 선발 <br>지역 대표축제로 자리 매김
▲ LG 주부배구대회는 LG 경북협의회(회장 이웅범)가 지역사랑 차원에서 지난 1993년 4월20일 첫 개최된 이래 올해 20회째 접어들었다.

【구미】 소통·나눔·화합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28일 구미전자공고 운동장서 펼쳐질 제20회 LG주부배구대회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LG 청소년 페스티벌과 함께 지역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 주부배구대회는 LG 경북협의회(회장 이웅범)가 지역사랑 차원에서 지난 1993년 4월20일 첫 개최된 이래 올해 20회째 접어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웅범 LG 경북협의회회장을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김성조 국회의원, 허복 구미시의회의장, 조명래 구미교육장, 김용창 구미상의회장, LG그룹 관계자 등의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LG주부배구대회는 구미지역 27개 읍면동 주부 선수들을 선발해 진행된다.

LG 경북협의회는 지난 3월 초부터 대회를 준비해 왔다. LG 관계자들은 휴일은 물론 퇴근시간도 반납한 채 각 읍·면. 동 대표자 회의, 27개 읍·면·동 배구선수모집, 연예인초청 공연 이벤트회사 선정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한, LG 경북협의회는 올해 20회 대회를 더욱 이색적인 이벤트를 추진해 구미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1~3부로 나눠 진행한다. 제1부는 입장식과 성화점화, VIP세리머니, 단심줄 엮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금까지 주부 배구 대회 행사를 빛낸 20인을 선정해 이들이 직접 자신들이 메시지를 적은 아트벌룬을 들고 퍼레이드카에 탑승해 지정된 장소로 이동한 뒤 아트벌룬을 하늘에 날려보내는 이벤트도 펼친다.

특별한 볼거리로 청소년들의 LCD로봇체험 활동 퍼레이드와 LG와 구미시가 공동으로 배구대회의 역사를 재조명해보는 3D스토리 영상을 과거, 현재, 미래 등 3P ART로 구성해 LG 그룹과 구미시와 화합과 미래발전, 화합의 세리머니를 펼친다.

개막 화합 세리머니로 빨강, 노랑, 파랑 물을 수조에 부으면 모두 섞여 투명하고 깨끗한 물이 되는 의식을 준비한다. 이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 다문화 가정, 경영자와 노조가 모두 어울려 화합의 장을 이뤄 구미발전의 초석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2부 행사는 배구경기와 지네달리기 이벤트로 꾸며진다. 3부는 구미 시민들을 위한 인기가수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축하공연에는 소녀시대(섭외 중), 한혜진, 산유, 서주경, 신유, 천단비, 유지나 등 국내 최정상 인기가수가 초청된다.

최신 전자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구미시민 대상 할인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LG전자 구미사업장에 생산하는 가전제품을 시중가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고 신혼부부 혼수용품이나 봄철이사철 전자제품 구입시 특별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LG전자 3D FPR TV 체험 부스, LG전자 가전제품 반값 경매, LIG 배구단 사인회, 타로카드 사주 건강 부스, 요술풍선 무료 지급, 페이스 페인팅, 건강검진, 수지침 무료 시술, 체력측정, Fun Zone, 커리캐처 그리기, 어린이 놀이터 운영, 꽃씨 무료로 나눠 주기 등 특별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LG 경북협의회 이웅범 회장은 “매년 구미지역민들의 봉사차원서 개최하는 LG주부배구대회는 지역민들의 많은관심과 뜨거운 사랑으로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며 “이에 보답고자 LG 경북협의회는 지역민들께 더욱 사랑받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