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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봄 정기세일` 대박 예고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04-09 20:34 게재일 2012-04-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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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작년 대비 15% 상승… 다양한 이벤트 등 성공 결과
▲ 롯데백화점 포항점 안내사원이 내방고객에게 행운의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6일부터 시작한 봄 정기세일이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세일 첫날, 지속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몰려 지난해 첫날 대비 15%의 신장세를 보여 남은 기간에서도 실적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세일은 기존 프리미엄 세일을 젊음과 극복을 의미하는 `챌린지 세일`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8일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따르면 세일 첫날인 6일 매장에는 고객들이 몰려 발디딜 틈도 없이 붐볐고, 매출실적도 전년 첫날 대비 15%나 신장했다는 것. 그동안 실적부진을 면치못했던 포항점은 이번 봄 정기세일을 계기로 전점에서 매출 증가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매출 신장세의 일등공신으로 나들이철을 맞아 화이트닝 제품을 비롯한 화장품류.화장품군은 무려 150%의 신장세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버버리·코치 등 해외명품이 140%, 홍삼·비타민 등 건강식품군에서 110%의 신장세를 이었다. 또한 봄 이사철을 맞아 침대 및 침구류·가구 등 홈패션류가 65% 신장했다.

포항점 개점 이래 최대 규모로 열린 코오롱스포츠 행사는 첫날에만 무려 1억8천만원의 실적고를 올리며 포항점 매출 성장세의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포항점 강성묵 홍보담당은 “이번 세일의 성공적인 연착륙은 포항점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화창한 봄날씨가 고객들을 끌어들인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점은 브랜드별 10%~최고 50%까지 할인 행사와 함께 각 매장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 행사를 준비한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새봄맞이 챌린지 세일을 이어간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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