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후보는 “그동안 포항남·북구의 불균형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왔”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형산강 이남의 도시계획에 숨통을 틔워야 하는데, 해병1사단을 남쪽 해변으로 이전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포항남·북구 불균형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고, 복지 측면만의문제도 아니다”라며 “공단, 공항, 군부대가 크게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해병1사단의 이전이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인 과제로 진행해야하는 과제이므로 우선 오천지역 주민들과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강력한 청원운동을 펼쳐 해병1사단 이전에 대한 당위성을 정부와 해군, 포항시에 알리겠다는 것이다.
/이준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