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3개월간 3개 외국어 교육과정 개설<br>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 위상 제고 기대
【경주】 경주시가 직원들의 외국어 역량 높이기에 나섰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영어를 비롯한 중국어, 일본어 3개의 외국어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경주시의 경우,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해외 홍보 강화와 글로벌화된 업무, 해외 관광객들의 경주 방문 등으로 외국어가 필수적인 환경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시는 기존 사이버 위탁교육(전화, 화상 영어 등)과 더불어 경주시내 관내 외국어 학원에 위탁교육을 통해 외국어 실력을 높이기로 했다.
올 상반기 외국어 교육과정에는 총 86명의 교육생들이 선발돼 자기 부담과 시 지원금으로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이번 외국어 교육은 평일 근무시간 전, 후 시간인 아침과 저녁을 활용해 외국어 교육이 진행된다.
강사는 원어민 강사로 구성돼 초급자를 중심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반과 함께 좀 더 수준 높은 강의를 원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3개 국어의 중급교육도 운영한다.
/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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