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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돈선거 마라”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2-03-21 21:52 게재일 2012-03-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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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의 돈선거를 적극 비판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장덕상 상근 부대변인은 20일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민주통합당은 돈 선거 망령으로 총선판을 흐리지 말라”면서 “민통당의 고질적인 돈 선거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부대변인은 이어 “강릉의 민주통합당 송영철 후보 전 사무장이 유권자들에게 돈 봉투를 건넨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으며, 돈 봉투 살포 현장을 강릉시 선관위가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고, “전북 남원경찰서는 민주통합당 이강래 후보의 여성 모집책 김모씨가 아파트 주차장에서 유모씨에게 현금을 건넨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강래 후보 측의 발뺌이 구태의연하다”면서 “`김씨가 여성 모집책은 맞지만, 돈을 건넨 것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 데, 선거 캠프의 여성 모집책이 후보도 모르게 돈 뿌리고 다닌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통당이 총선판을 진흙탕으로 만들고자 작정을 한 모양”이라면서 민통당의 돈 선거 움직임에 우려를 표명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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