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희수 예비후보(경북 영천)는 15일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19대 국회에 입성하면 첫 법안 발의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가 제출 예정인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골자는 현행 문자메시지 전송 사전선거운동 허용으로 인한 무차별 메시지 전송을 제한해 일방적 수신자인 국민 불편을 해소하자는 내용이다.
정 후보는 “문자메시지에 의한 사전선거운동이 전면 허용 돼 현재 전국적으로 선거운동 관련 문자메시지가 대량으로 무차별 발송되고 있어 국민들은 이로 인한 피로감이 극에 달해 있고 입후보자들은 통신비 과다로 인한 막대한 선거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문자메시지에 의한 사전선거운동 허용을 대폭 제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