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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예천 `흐뭇한 풍경`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2-03-15 21:37 게재일 2012-03-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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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김수철 두 후보 경선 승복·화합 다짐해

문경·예천지역 4.11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새누리당 공천 경선을 벌이고 있는 김수철, 이한성 두 예비후보가 공정한 경선과 지역 화합을 위해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는 뜻을 한 목소리로 밝혀 지역주민들이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반기고 있다.

지난 12일 김수철 예비후보는 “이한성 예비후보에게 절대로 사적인 감정이 없는 사람”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누가 나에게 이한성 의원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 볼 때 마다 마음씨가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 왔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만약 이번 경선 결과가 나오면 이한성 의원과 지역 화합을 위해 손을 잡을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되겠느냐”는 주민들의 질문에 “당연하지 않느냐 이 후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문경·예천 발전을 위해서는 당연히 그럴 용의가 있다”고 했다.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이한성 후보 측에서도 “공명정대한 경선을 치뤄 어떤 후보와도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할 용의가 있다”며 “내가 다른 후보보다 더 훌륭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고 다만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재선이 되어 힘 있는 후보가 되어야겠다는 일념 뿐”이라고 지역발전을 대전제를 앞세웠다.

특히 이 후보는 “지역 화합없이는 그 어떤 지역발전도 의미가 없다는 것을 4년의 임기 동안 몸으로 느꼈다”며 “김 후보 뿐 아니라 지역의 그 어떤 분과도 소통의 정치로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서라면 손잡고 함께 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예천/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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