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재 “무소속 출마로 민심 직접 확인”

구성재 대구 달성군 예비후보는 12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구 후보는 “민의가 왜곡되고 정의가 짓밟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지난주 실시된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다. 새로운 정치를 향한 열정을 잠시라도 억누를 수 없었다”면서 “무소속 출마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갈구하는 달성군의 민심을 직접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잘못된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고 구태정치를 일삼는 무도한 행위들을 심판할 것”이라며 “달성의 자존심을 되살리기 위해 맨몸으로 허허벌판에 섰지만 혼자가 아니다. 혁신과 정의, 통합과 새출발을 원하는 군민들과 함께 가겠다”고 덧붙였다. 구 후보는 “4월11일 정의가 불의를 몰아내고, 혁신이 구태를 압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