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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총선, 시장·시의원보선 동시 실시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2-03-12 21:51 게재일 2012-03-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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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오환 시장후보
문경이 4·11 총선에 문경시장 보궐선거, 시의원 보궐선거 등 3개 선거를 동시에 치르게 됐다.

신현국 전 문경시장이 총선출마로 사퇴해 시장보궐선거에 출마한 고오환 의장이 의원직을 사퇴했기 때문이다.

문경선거관리위원회는 “무소속으로 문경시장 보선에 출마한 고오환 문경시의회 의장이 이날 의장직과 시의원직을 전격 사퇴함에 따라 다음 달 11일 국회의원과 시장을 비롯해 산양, 영순, 산북, 동로면을 지역구로 하는 문경 `다` 선거구 시의원을 동시에 선출하는 전국 최초의 지역이 됐다”고 9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자치단체장선거의 경우 기초의원은 현직을 유지하고도 출마할 수 있다.

하지만 고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직을 가지고 시장선거에 임하는 것은 유권자들에게 예의가 아니다”며 “오늘 직무정지가처분과 관련한 재판이 종결됐고 승소라는 판결을 받아 사퇴하게 됐다” 고 말했다.

문경/신승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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