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오늘 영남권 추가 발표
새누리당 포항남·울릉선거구에 김형태(59) 전 KBS방송국장이 공천됐다.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7일 제23차 전체회의를 열어 김씨 등 총 16명의 3차 공직후보자 추천자를 결정했다.
서울지역은 홍준표(동대문을) 전 대표와 함께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선규(영등포갑)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유일호(송파을) 의원, 길정우(양천갑)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정준길(광진을) 전 대검 중수부 검사 등이 공천됐다.
부산은 이진복(동래)·김정훈(남구갑)·박민식(북구·강서갑) 의원, 울산은 이채익(남구갑) 전 울산 남구청장의 공천이 확정됐다.
이밖에 ◆이종훈(경기 성남분당갑) 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진태(강원 춘천) 전 춘천지검 부장검사 ◆권성동(강원 강릉) 의원 ◆염동열(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전 당협위원장 ◆박종준(충남 공주) 전 충남지방경찰청장 ◆여상규(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 등이 공천자로 결정됐다.
이로써 새누리당의 공천확정자는 1,2차 102명을 포함해 전체 118명(경선실시 47곳, 미공천지역 81곳)이다.
공천위는 8일 영남권 공천자를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며 3차 공천까지 대거 탈락한 친이(친이명박)계의 반발을 감안, 영남권에 대거 포진한 친박계 의원 상당수가 공천에서 탈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