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건우 새누리당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는 19일 `쌍방향적 복지수요 대응체계`로의 전환 방안을 제시했다.
도 예비후보는 “기존의 `저부담 저복지`는 근로 인센티브를 잠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중장기적으로 `중부담 맞춤형 복지`로의 이행을 검토할 시점이 도래했다”며 “추가적인 복지공급을 재정만으로 감당하기에는 무리이므로 단기적으로는 민간과의 협력, 복지전달체계 효율화를 통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도 예비후보는 “대구 중구와 남구는 노령 인구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중구 15.9%, 남구 13.8%, 시 평균 9.9%)이며, 지방재정의 경직화가 가속화되는 추세”라면서 “중앙정부로부터의 균특회계 등 지원이 더욱 늘어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