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위령탑을 참배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대구지하철참사가 일어난지 9년이 됐으나 유족들과 대구시민들에게는 아직도 그날의 기억이 치유될 수 없는 한으로 남아있다”며 “어떤 도시의 발전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보호되지 않고 가능하지 않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예방을 철저히 함으로써 대구가 다시금 세계 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팔공산 위령탑 참배 후 오전 9시 30분에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