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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목소리 반영” “모든 것 바쳐”

이준택·박순원기자
등록일 2012-02-17 22:09 게재일 2012-02-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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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내주 막바지 선거사무소 개소지역 총선정가 뜨거운 공방전 예고
총선 출마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마무리 되고 있는 가운데 남은 후보들의 막바지 선거사무소개소식이 주말과 다음주 중으로 잇따라 열린다.

이병석 의원은 오는 21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이 의원은 이보다 앞서 16일 오전 포항시 북구선관위를 방문, 제 19대 총선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도 마쳤다. 이 의원은 등록을 마친 후 “이제 현역 국회의원이자 예비후보자 신분이 더해진 만큼 더 많은 분들을 만나고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다음 일정을 향해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노선희 새누리당 포항 남구·울릉 예비후보도 개소식을 갖는다. 오는 20일 오후 남구 대도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를 비롯해 원희룡 의원과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 후보는 개소식과 관련 “인명진 목사님이 후원회장을 맡아주셔서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지금 젊은 세대들이 가장 힘들어하고 걱정하는 육아, 보육, 교육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해 나아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늦게 뛰어든 이휴원 새누리당 포항 북구 예비후보도 선거사무소개소식을 갖는다. 오는 18일 포항 북구 증흥로 오거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달서갑에서 5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박종근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이곡역 장기동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박 예비후보는 미리 배포한 출마의 변을 통해, “큰 일꾼, 큰 머슴의 역할을 스스로 찾아 멸사봉공할 각오”라며 “모든 것을 바쳐 결초보은(結草報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같은 날 달성군에서는 새누리당 이종진 예비후보가 달성군 화원읍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 예비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가 압승을 해서 박근혜 대표께서 대통령이 되는데 앞장서고 달성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호소한다.

서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상훈 예비후보는 평리1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연다. 김 예비후보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 서구의 발전을 위해서 공직생활 12년을 포기하고 출마를 하게 됐다”며 “제가 믿는 것은 나의 진정성이고, 이 진정성이 서구의 변화의 토대가 되었으면 한다”는 내용의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이달희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3시에 대구은행 통일로지점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는 “여성의 세심함으로 북구를 변모시키겠다”며 “참신하고 행복한 북구를 이달희가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새누리당 윤재옥 예비후보도 이날 상인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역이 어려운 가운데, 어려운 사람들의 몫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고민해서 정치가 국민에게 외면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이준택·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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