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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농업특성화로 농가소득증대 기반 다진다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2-02-14 21:48 게재일 2012-02-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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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울진군은 친환경 콩 생산과 더불어 감자, 양파 이모작 재배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의 기반구축을 위해 2012년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8개 분야별로 전국 시·군에서 신청,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2~3년간 평가를 통해 국비 70%가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군은 지난해 친환경농업분야에 선정돼 총 사업비 2억7천만원으로 군내 99농가가 참여해 50㏊의 친환경 콩 생산 및 수확의 생력기계화 기반조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은 2011년도 사업의 평가결과를 통해 총예산 4억3천만원(국비 70%, 군비 30%)을 확보, 콩 재배면적 100㏊, 200t의 친환경 콩 생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재배면적확대와 차별화된 친환경 콩 생산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교육 및 생력기계 관리 등 참여농가의 소득증대에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고 있다.

울진군의 콩 재배는 소규모 자급자족형태의 재배로 파종, 관리, 수확까지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고 있으나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재배면적확대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 지난해 사업이 파종 및 중경제초에 필요한 소형농기계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수확 및 선별기 등 대형농기계를 지원, 노동력절감은 물론 품질의 고급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도 사업은 오는 17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하며 관내 친환경 콩 생산 계획이 있는 농업인중 5㏊ 이상의 단지를 구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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