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네팔 국회의원 등 사회지도계층 25명 방한
이들은 13일부터 21일까지 9박10일간 구미 경운대 새마을 연구소에서 새마을운동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이 기간동안 새마을정신과 이념, 새마을운동 추진과정, 새마을운동 지도자들의 경험담 등 교육을 받은 뒤 고아읍 비닐하우스 농가와 축산농가 등 농촌현장체험도 한다.
또한, 한국문화체험 투어로 구미시청과 박정희 대통령생가, 경북도 새마을 역사관 등을 돌아보고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의 중심지인 구미의 발전상을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구미시는 지난 2001년부터 새마을운동 국제화 사업으로 일환으로 저개발 국가들을 상대로 구미시의 새마을운동 노하우를 전파, 보급해 오고 있다. 특히 몽골에는 2006년부터 도로개설사업과 목초재배사업, 우물개발사업, 사막방지용 나무심기사업, 목욕탕 및 예식장 건립 등 환경개선사업을 새마을정신에 부합하도록 지도했다.
네팔은 지난해 남유진 구미시장이 직접 방문해 카트만두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운동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집중교육이 귀국후 바로 새마을운동을 자국에 실행되고 나라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