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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 숙박관광객수 300만명 돌파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2-02-07 21:42 게재일 2012-02-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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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 유치·KTX 개통 한몫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지난해 숙박관광객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6일 경북관광개발공사(이하 개발공사)에 따르면 보문단지의 숙박객은 지난 2007년 288만명 이후 세계적인 불경기 여파로 매년 감소해, 2009년에는 275만여 명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FAO아태총회 및 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 경주유치, 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같은 호재와 보문단지 탐방로 정비 등 노후화된 단지 리모델링으로 2010년에는 단지 방문객 800만 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숙박객수는 299만여 명으로 여전히 200만명 대에 정체되어 있었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보문호 순환탐방로 조성과 야간경관조명 확대 설치 등 단지환경 개선과 허브랜드, 테디베어박물관 등의 신규 관광시설 도입, 수상공연장 개장에 따른 다양한 문화공연 유치, 경주세계태권도 대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세계관광기구(UNWTO)총회와 같은 각종 국제행사를 보문단지에 유치한 것도 보문단지 숙박객 300만을 넘어선 주요인 이었다”고 밝혔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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