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경계를 넘어 아련한 추억 속으로 안내하는 풍경으로 독특한 세계를 열어가는 서양화가 안광식을 비롯해 구상회화의 전통을 잇는 김광한 장기영 강주영 양성훈 김동진등 실력파 작가들도 참여한다. 이들은 평소 사회복지에 남다른 관심과 뜻을 가지고 후원해 오던 중 이번 행사의 취지를 이해하고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
▲ 김광한 작 `풍요`
기금마련을 위한 전시이지만 수준높은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까지 할 수 있는 자리다. 대다수의 작품은 100만원 전후로 직장인이나 주부 등 일반 관람객들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다. 100만원 이하의 작품을 구입할 경우 세재혜택을 받을 수 있어 미술애호가들에게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 김동진 작 `또 다른 날에`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김태곤 대백프라자갤러리 큐레이터는 “작가들마다 새로이 신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흔쾌히 작품을 구매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는 활동을 했다는 또 다른 만족감이 동반되는 좋은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