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매주 양덕동 천막선거캠프에서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정책건의함을 설치해 지역민원과 함께 현안정책과제를 제안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십 건의 제안내용 중 현실성이 있는 안을 제시한다며 먼저 포항 북구와 남구의 명칭에 변경에 대해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체성을 인식하면서 본인 이름과 자신의 생각에 맞지 않을 경우 개명까지 한다”면서 “포항시도 정체성과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구의 이름 변경을 공식 제안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사회적 합의를 거쳐 지역의 특성과 여건 그리고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이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