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컨벤션 이름 지어주세요”

내달 21일까지 명칭 공모

▲ 경주 보문단지내 들어설 경주 컨벤션센터는 경주시가 운영권을, 사업비는 한수원에서 전액 부담한다.

【경주】 경주시는 오는 2014년 완공예정인 경주 컨벤션 센터의 이름을 공모한다. 시는 경주시 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기틀이 되고, 미래를 개척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의 명칭을 오는 2월1일부터 2월20일까지 20일간 명칭 공모에 들어간다.

참여 방법은 공모기간 내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예의 당선작에게는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작 2편, 장려 5편에게도 각각 50만원과 20만원을 시상한다. 참여는 1인 1편만 응모가능하며, 경주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고 컨벤션센터의 특징과 비전을 함축하여 표현한 명칭으로 발음이 부드러우며 기억하기 쉬운 이름이면 된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공모기간 만료 후 2월에 예비심사, 기초심사를 거쳐 후보작을 선정하고, 후보작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선호도조사와 최종심사를 통하여 당선작과 우수·장려작을 선정하게 되며 심사결과는 오는 3월 중 경주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당선 및 우수작에 대해서는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사업비 1천200억원이 투입되는 경주 컨벤션센터는 오는 2012년 7월 착공 예정이며, 2014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윤종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