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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1-16 19:34 게재일 2012-01-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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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예회관 `2010·2011 신소장 작품전`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이 올해 첫 전시로 17일부터 2월12일까지 4~5전시실에서 `2010·2011 신소장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10년과 2011년에 구입, 기증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집한 소장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2년간 수집된 작품들은 총 45점으로 다양한 경향을 반영한 여러 세대 작가들의 작품이 포함됐다.

특히 지역의 신진·중견·원로 작가들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타 지역 미술인과의 교류전을 개최하면서 기증된 많은 작품들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년간`올해의 청년작가초대전`에 선정된 신진작가들의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매년 격년으로 부문을 바꿔 개최되는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은 회화, 조소·입체, 공예, 서예, 사진 등 전부문에 걸쳐 선정된 20대 후반 30대 유망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대구를 대표하는 원로작가 전선택과 이명미 작가의 작품, 중견작가 정창기, 신재순, 조동오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작가들의 자발적인 기증으로 수집된 작품들도 있다. 2010년 국제 서예 동향전을 대구에서 개최한 계기로 일본 및 한국의 대표 서예가가 총 15점의 작품을 기증했다. 그리고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념전에서 육상 선수를 소재로 작품을 제작한 사진작가 오상택은`sports`시리즈 가운데 1점을 기증함으로써 다양한 작품경향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10년도와 2011년도 작품 수집에는 각각 950만원에 2점과 1천350만원에 3점을 구입했고, 총 5점이 구입됐다. 문의 (053)606-6136.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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