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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연초부터 외자유치 활발

서인교·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01-11 19:37 게재일 2012-01-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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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업 2개사와 2015년까지 170억 투자 양해각서

【구미】 구미시가 임진년 새해부터 일본기업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올 한 해 전망을 밝게 했다.

구미시는 10일 오후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 실에서 일본기업인 신화정밀(주), 신화타카하시프레스(주)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 각서 체결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조승현 신화정밀사장,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신화정밀신화타카하시프레스는 오는 2015년까지 구미 4단지 7-2블록 외국인 투자지역에 170억원을 투자해 금속절삭 및 금속 프레스 생산시설을 건립, 10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구미지역에 잇따르고 있는 외국인 투자업종은 그린에너지 산업과 첨단 IT산업에 집중돼 있어 앞으로 구미공단은 첨단 IT산업과 더불어 정밀 부품산업 벨리로 거듭날 전망이다.

외국기업 부품산업투자는 일자리 창출, 기술력 상승 등 시너지효과를 가져와 구미공단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승현 사장은 “수입원자재 대체효과 및 안정적 국내수급을 통해 매출신장을 이뤄 구미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투자가 구미공단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해 앞으로 더많은 기업들이 구미에 투자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인교·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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