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버려야 할 것과 취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본다. 주변을 둘러봤다. 핑계 같지만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니 주변에 온갖 잡동사니가 쌓여 있다. 쓸모없는 것은 과감히 버리는 시간을 가져봤다.
먼저 내 방을 정리하고 평소 이런저런 일 때문에 소원했던 지인들에게 간단한 메일을 보내고 전화로 안부를 전했다.
연말은 연락을 자연스럽게 취하기에 좋은 기회다. 나보다는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생각하게 하는 연말이다.
연말을 맞아 가장 중요한 것은 새해를 맞는 우리의 마음가짐이며 태도다. 달력과 해는 바뀌었는데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흔히 습관은 우리의 운명을 만든다고 한다.
사람에게는 계발해야 할 습관이 있고 반드시 버려야 할 습관이 있다. 먼저 게으름을 버리자. 게으름은 자기계발에 큰 걸림돌이자 우리들에게 최대의 적이다.
또 자신의 단점은 보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의 단점만 찾는 거만함이나 조금만 힘들어도 도중에 포기하고 마는 근성도 버려야 한다.
새롭게 취해야 할 것은 먼저 깊이 생각해 결정하고 결정하고서는 반드시 실행하는 의지를 갖춰야 한다.
또 쓸데없이 낭비하지 말고 절약하는 정신도 필요하다. 시간을 유용하게 쓰고 무슨 일을 하는 근면성과 성실함, 정의감, 온화함, 청결함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 해를 보내며 자신을 평가해본다. 객관적인 숫자로서 자신을 평가하는 작업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면서 항상 가지는 목표를 올해는 전부는 아니더라도 많은 것을 이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