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아직도 부모, 학교, 우리 모두가 모르는 상황에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 문제는 국정과제 목표중 주요과제의 하나이어야 하며 한 부처만의 일이 아니라 범 정부적 차원에서 빨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구제역, 자연재해 등의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일하는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각종 재해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하고 있다. 재해 피해를 줄이는 것 또한 국가가 관심을 둬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