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2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외교통상통일위원장 보궐선거를 실시, 김 의원이 총 투표수 194표 중 175표를 얻어 외통위원장으로 선출됐다.김 의원은 이날 신임 인사로 “급변하는 외교환경, 예측 어려운 동북아 평화, 치열한 무역환경, 불안정한 국제 경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외통위의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 강동갑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1954년 경북 봉화 출생으로, 서울 휘문중과 경복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2회로, 3선의 강동구청장을 지냈다.
/박순원기자